발단은 8월 30일날 남은 7.55원의 스팀 월렛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스팀 월렛을 결제에 이용할때는 십원 단위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2016년 마지막 날에 이게 너무나도 거슬려서 한번 없애보자 하고 시작됐습니다.

 

이로 인해 장터 싼 트레이딩 카드 + 감마 박스 사고팔기를 반복해서 소수점 단위 월렛을 없애려고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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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 박스를 계속 팔아본 결과 스팀 장터 특유의 시스템으로 인해 사고팔기로는 잔고를 없앨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템을 팔아서 얻은 돈으로 게임을 사면 소수점 돈도 사라질거라고 기대를 하고 구매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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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0.62원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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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나머지 스팀 지원에 문의를 해봅니다. 직접 메일 보내서 문의를 보내는 방법이 없어서 그나마 연관있는 항목인 스팀 월렛 코드가 망가졌다는 항목에서 직접적으로 문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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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답변이 왔을때 제 답변을 보니 당시 이미 어느정도 짜증나 있던거 같습니다.

 

돌아온 결과는 제가 알아서 돈을 써야 한다는 거더라구요. 충분히 해줄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감이 커서 그런가 더 실망이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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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하고 사고팔기를 시도해서 저기 보이는 더트3 카드를 구매해서 3원을 딱 남겼습니다. 여기서 스팀 월렛은 십원원단위로만 사용가능하다는걸 깨닫고 좌절했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440원 정도 하는 총이 하나 남아있더군요.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걸 팔고 시작 가격 기준으로만 트레이딩 카드를 구매하기 시작합니다.

 

판 당시 월렛이 440.64원이 남아있었는데, 카드를 계속 뒤져본 결과 17.16*4+42= 110.64원을 소비하는데 성공해 330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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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구매 이후 스팀 상단을 보니 눈에 거슬리는 소수점이 안보여 허망하면서도 속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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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합니다 ㅠㅠ

 

앞으로 트레이딩 카드나 여타 모든 아이템은 지역제한 걸린 게임 구매하는데나 사용해야 겠습니다.

 

긴 싸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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