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gscast Jingle Jam이 이름 그대로 '욕'을 먹으며 끝났습니다.
대략적으로 개인적인 성과를 적어보면
등록한 게임 수: 9
관심없음: 15
이미있음: 24
아직 등록을 고민중: 2
한국에는 지급 안 함: 2
왜 줬는지 모르겠음: 2
국내에 미지급된 아이템 때문에 험블에서는 원한다면 환불해 주겠다고 했으나 이미 등록한 게임 내지 제 손을 떠난 게임들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이건 '기부'이니까 이걸 환불한다면 기부를 철회한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환불은 받지 않았습니다.
등록한 게임의 수는 9개이지만 실제로는 5개의 게임을 트레이드했기 때문에 14개의 게임을 등록한 효과와 동일한 상황입니다. 다만, 앞으로 남은 게임들을 잘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이번 번들은 '어 이제 막 스팀에 입문했는데 험블번들이라는 행사가 있네?'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딜이었지만 험블 번들에 입문한지 6년이 넘은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유익한 번들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디까지나 기부이니 마음 편하게 먹는 것이 답이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면 1주일은 기다려야하는 험블번들을 매일매일 기다렸다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