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5.07.02 17:22
나영석 PD의 내가 생각하는 리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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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뉴스를 보다가 자꾸 떠올랐는데,
미세한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것처럼 리더란 "낮고 약한 지위에 관심과 사랑을 더 쏟는자..." 정말 멋진 말인거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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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ZardLuck
안녕하세요?
ITCM 게임 담당자 ZardLuck입니다.
카리스마 있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이끌고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민주적이고 세심한 리더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죠.
이전에 연달아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었던 두 거장, 카라얀과 아바도의 일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필하모닉을 권위와 힘으로 이끌며 필하모닉을 자신의 도구처럼 생각했던 카라얀에 모든 단원이 반기를 들고 새로 오게된 아바도는 스코어의 세세한 연주 방향 하나마저도 거수로 결정하곤 했지만 그걸 또 피곤하게 여기던 단원들도 있다고 해요. ㅎㅎ
결정권과 책임을 지녀야 하는 리더는 중요한 위치이지만 그만큼 고민할 것도 항상 많아 보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는 현대에서는 능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적절하게 팀원에게 일을 분배할 수 있는 등의 관리 능력이 오히려 리더로서 요구되는 등, 시대에 따라 가장 상이한 자격이 요구되는 자리가 리더이지 않은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