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게임은 ZUP
역시나 입소문처럼 도전과제 효자 게임이군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끝나서 뭔가 허전함이 느껴졌습니다.
두번째는 ZUP 2
도전과제수가 거의 2배로 늘어나는 바람에 플탐이 4분이나 더 걸렸습니다. 역시나 뭔가 좀 허전하네요.
그래서 도전한 3번째 게임 Evoland 2
겨우 30시간 안에 완료했습니다! 같은 장소인데 시간대에 따라 수집품목과 위치등이 바뀌니 엄청 헷갈렸네요.
더군다나 맵 구석 구석 찾기 전에는 도저히 힌트조차 없는 것들이 있어서 2~4개씩 남기고 결국 공략을 보았습니다.
게임은 아이디어도 좋고 장르 조합도 감탄사 나올정도로 잘 만든 듯 했으나 저같이 특정 장르를 기피하는 유저에겐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딩을 보았음에도 대체 결말이 어떻게 되었다는 건지..... 허허 롭습니다.
연말 연시에는 손대놓고 방치해둔 게임들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게임은 많고 지갑은 얇다.
나는 하고싶다, 즐겁게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