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얘기가 아니라 실제적인 보상이 있어야지요. 상점에서 내린걸로 우리가 뭘 보상 받은건 아니잖아요.

지들이 패널티를 감수하겠다는 것일 뿐이지요. 패치로는 손댈수도 없는 물건을 팔아먹어 놓은 입장에서는 매우 당연한 대응입니다.

위쳐3 경우 한국어화 이틀 밀린 것도 전작들 보상으로 줬잖습니까. 

물론 전작을 주면 좋겠지만, 그런식으로 보상을 하는 것만이 곧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보는 것도 무리죠.

일단 상점에서 내리고 보다 나은 만족스러운 퀄러티로 다시 릴리즈해준다면 그것 또한 다른 차원의 사과의 행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분명한건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다시 릴리즈 하는건 사과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장사하는 기업입장에서 취해야할 당연한 조치일 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일말의 고마움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이 원래 그랬어야만 하는 상태로 되돌리는데 수개월이 더 소요되게 생겼거든요. 정상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건 매우 불필요한 기다림의 발생입니다. 귀책 사유는 전적으로 제작사측에 있는거니까요. 

전작 얘기는 그냥 CDPR에서 보여준 실제적 보상의 예시였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뭔가 실제적인 보상을 주는게 맞다는 얘기가 핵심이지, 전작은 이미 다 가지고 있어서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어떤 방식일지는 그네들이 고민할 부분이지요.

만족하거나 고마움을 느끼는건 받아들이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또한 전작을 보상으로 주는 것 역시 사과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단순한 선택적 조건일 따름입니다.

제 관점에서는 락스테디가 당연한 사후처리를 하는것에 불과하지만, 님께서 이걸로 만족하신다면 님께는 그걸로 된것이겠지요. 근데 결론을 이렇게 내실 작정이었으면 최초 제 댓글에 코멘트를 남기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만족하거나 고마움을 느끼는지 아닌지는 받아들이는 각자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자꾸 저를 고마움을 느끼거나 만족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군요 ㅎㅎ 전 만족하기는 커녕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캄나이트를 구입한 입장에서 다소 격앙되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사태를 지켜보며 되도록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할 따름이죠. 애당초 전작 무상으로 주면 사과로 받아들이겠다는 뉘앙스로 댓글을 적어놓고 그건 단순한 예시라고 하는 것도 딱히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상점에서 내린 상황을 볼 때 말로만 사과한다고 보긴 어렵죠."

"일단 상점에서 내리고 보다 나은 만족스러운 퀄러티로 다시 릴리즈해준다면 그것 또한 다른 차원의 사과의 행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이게 사시코님의 글입니다. 말로만 사과한다고 보긴 어렵고, 또 다른 차원의 사과라 볼 수 있다면서요? 이건 지금 WB와 락스테디 측의 사과를 이정도면 진정성 있다고 보고 계신거지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저는 구체적으로 전작을 내놓으라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뭐라도 좀 뱉어봐라" 였지요. 그 다음에 위쳐의 전작 지급을 언급하긴 했는데 저걸 그런 뉘앙스로 오해하셨다면, 이에 대해서는 이미 위에 있는 댓글에서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게 부연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신다면 할바를 다한 저로서는 뭐 ㅎㅎ

그리고 자꾸 말이 바뀌셔서 도대체 사시코님이 어떤 의도로 제 댓글에 코멘트를 달았는지 이제는 잘 모르겠네요. 도대체 그래서 WB와 락스테디의 대응이 만족스럽다는 겁니까 아닙니까? 만족스럽다면 갑자기 뒤에 말이 바뀐 부분이 이해가 안가고, 뒤의 코멘트처럼 만족스럽지 않다면 굳이 그 코멘트를 단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저의 의도는 

"PC판 유저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으니, 그에 대한 실제적 보상을 WB측에서든 락스테디 측에서든 고려하는게 맞다."는 얘기였습니다. 이건 이미 대금까지 지불한 문제입니다. 이걸 일방적으로 수개월 유예시켰으니 계약 불이행의 귀책사유는 저쪽에 있는 겁니다. 거기에 대한 보상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얘기에 틀린점이 있습니까?

바로 위에 댓글이 있는데 인용하는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네요. 말 바꾼적 전혀 없습니다. 단지 뉴에이지님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거겠죠. 암튼 각자의 생각은 다르니까요. 뉴에이지님은 전작이라도 무상으로 주길 바라시는 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좀 만족하시는건가요? ㅎ 전 그것보다 그냥 아캄나이트의 최적화/안정화를 제대로 해서 내주는 거에 대해 더 만족합니다.

"저의" 라니요. 단지 맥락을 짚기 위해서 상대방의 말을 인용하는건 이상한게 아닙니다.

사시코님이 말을 바꾼적이 없다구요?

"전 만족하기는 커녕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vs "전 그것보다 그냥 아캄나이트의 최적화/안정화를 제대로 해서 내주는 거에 대해 더 만족합니다.'

방금도 이런데요?

그리고 전 전작보다는 환불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PC버젼 유저들을 위한 추가 특전 지급쪽이 더 땡기네요. 전술했다시피 전작들을 다 가지고 있어서요.

현재 WB의 대응에 대해 만족하는게 아니라, 추후 최적화를 하여 개선해 놨을 때는 단순히 전작 주는 대응(이걸 실제적인 보상으로 보지도 않음)보다 만족할거라는 미래시점의 얘기인데... 이해를 못하신건가요? 암튼 그만하죠. 남들이 볼 때 보기 좋지도 않고 이미 대댓글도 달리지도 않게 되었네요. 

전작들 주는건 그냥 예시라니까 왜 자꾸 물고 늘어지십니까? 상대방이 말을 하면 거기에 대한 피드백이 있어야 하는게 그런것도 없는걸 보면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는 같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이 상태의 게임을 최적화를 해서 개선해 내 놓는건 유저를 위한 서비스 영역이 아니에요. 장사치로서 자기들이 싼 똥 치우기 위한 최소한의 도리라는 얘긴데 이해를 못하시는건 사시코님이 아닐까 합니다. 당위의 영역이란 말입니다. 더이상 말해봤자 서로 답답하기만 할거 같은데, 이쯤 하는게 좋겠습니다.

아니요 계속 합시다.ㅎㅎㅎ

1. 네, 전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재 릴리즈 이상의 어떤 실제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거구요. 왜냐면 망가진 상태로 발매된 게임을 정상화하는건 그들이 제공해야 할 당연한 부분이니까요. 

2. 전작 지급 얘기는 이제 그만~ 저는 충분히 부연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언급하시면 그냥 싸우자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3. 님은 현재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설명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제대로 모르거나요. 그러니까 자꾸 말이 바뀌고 스텝이 꼬이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님이 말하는 미래시점의 얘기인 재 릴리즈는 현재 그들의 대응의 연장선상에 있다는걸 굳이 말씀드려야 하나요? 지금 그들이 그걸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들의 대응에 만족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또 위에서는 아니라고 했다가 그렇다고 했다가.... 

마지막으로 그래서 저한테 하고 싶은 얘기가 뭐길래 지금 여기서 이러고 계시는 겁니까?

"WB의 대응은 재릴리즈면 충분하다. 추가적인 보상은 필요없다." 입니까?

님의 "또한 전작을 보상으로 주는 것 역시 사과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단순한 선택적 조건일 따름입니다."

아, 그리고 이건 아까 못봤는데...... 이건 "분명한건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다시 릴리즈 하는건 사과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 문장 때문에 나왔겠지요?

이건 논리학 조건과 명제 부분에 대한건데, 거기에 따르면 님의 문장에서 말하는 [전작 보상]은 사과를 위한 충분조건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