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플레이 스타일은 어쌔신 크리드 전작들을 했던 경험으로 봤을 때
수집요소들을 모으긴 모으되 완벽하게 모으지는 않고, 사이드 미션, 메인 미션 고루고루
하면서 천천히 진행합니다. 또 오래하지도 못해서 하루에 한 2시간 정도만 합니다
그런데 전작들(이라고 해봤자 에지오 트릴로지가 다지만)할 때는 스토리가 게임 진행만으로도
이해가 꽤 많이 됐는데 어쌔신 크리드 3은 지금 시퀀스 8 까지 진행했는데 영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왜 코너가 독립군(애국자들)과 같이 싸우는지도 햇갈리고,
'자유의 아들들'이라는 단체도 어느새 튀어나와서 코너랑 일하고 있고,
새로운 등장인물도 많이 그리고 갑자기 등장해서 누가 누군지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떻게 헤이덤 켄웨이와 코너가 서로 혈연관계인걸 알게 됐는지(특히 아킬레스가 코너를 처음으로
지하로 데려가서 북미 템플러들 보여주는 장면에서 어째서 아킬레스와 코너 둘 다 헤이덤이 코너의
아버지인걸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띄엄띄엄했어도 전작들은 이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스토리가 이해가 안되서 뭔가 목적의식이 떨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
망작이라고 다들 말하지만 전 재밌게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그냥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