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해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4시간 연속으로 플레이해버렸네요. 

프리저까지 진행하고 종료하였습니다.

조작에 익숙해지니 만화나 애니에서 봤던 캐릭터들의 동작을 비슷하게 재현하면서 싸울 수 있어서 꿀잼입니다.

현재 드래곤볼 만화책을 인조인간 나오는 곳까지 봤는데, 초반부에 만화책에서 봤던 장면이 나오니 뭔가 신기하군요.

진동이 거의 없는데도 타격감이 아주 찰져서 게임 할맛이 납니다. 

진동이 제대로 지원되었다면 끝내줬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기탄계보다는 타격계 위주로 키우고 있는데, 확실히 타격계 스킬들이 성능을 떠나서 찰집니다.

1편을 패스하고 2편을 하려고 했는데, 괜히 고민만 더 늘어났습니다...

지금 구입해서 초회특전을 얻을 것인가?

초회특전인 오공블랙이 로제로 변신도 못하는 실망스런 캐릭이던데, 굳이 미리 사놓을 가치가 있는가?

1편 클리어하고 다른게임 좀 건들다보면 2편이 세일할 수도 있는데 그 때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가? 

등등 ..... 

머리가 아파오네요. 

게다가 4~5년된 360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이 움직일 때마다 마모가 되는지 가루 같은게 떨어져나와서 새로 하나 구입해야 되는데, 엑박원패드와 무선리시버까지 다 사려니 9만원 가까이 돈이 나가고.......

이래저래 고민만 깊어지는 밤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