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먼슬리나왔던 것 중에서 DRM-Free게임들 찾아보던 중에
지난 9월 먼슬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9월 먼슬리는 SOMA가 메인게임이었습니다.)
9월 먼슬리를 잘 보시면 "The Uncertain"이란 1Gb 짜리 DRM-Free게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찾아보니까 지금은 스팀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평가도 좋고 괜찮은 게임 같아 보입니다.
단지 제가 눈치채지 못했던 것은 이 게임이 "sneak peek demo"였다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 데모는 정식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험블은 이런식으로 광고를 했지요.
포럼에 누가 올린 트위터글을 퍼왔습니다.
네, 먼슬리에 8개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고 광고한거죠.
데모도 하나의 게임으로 포함시킨 거죠.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개발자는
에피소드 1의 첫 2레벨만 제공하는 명백한 "데모버전"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먼슬리 번들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냥 데모게임 홍보차 험블에 연락을 취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건 험블 측에서 잘못된 광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9월 먼슬리 글에 들어가도 8개의 게임이라고 써있습니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글은 게임 토론글 및 스팀기프트 토론란에도 있습니다.
참 사소하다면 사소한 불만입니다.
요즘 험블이 많이 어려워서 그런가 2주간 번들을 안 내놓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프지마렴..
그래도 기본은 지켜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