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에서 서브 할 거 다 하다가
그냥 한 번 엔딩 보자 하고 달려봤습니다.
수신과의 전투.
네모 꾹 누르고 있으니까 자동으로 진행 되네요.
개같은 놈들. 뭔 생각으로 도대체...
수신 전투하고 실망해서
다음에는 스샷 찍을 생각도 안 하고 쭉 돌았습니다.
13장.
... 하...
진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스토리에 대한 게 아니라
게임 진행 자체에 대해서만 말하는 겁니다.
챕터 13하는 내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
라는 느낌 밖에 안 들었어요.
게임하면서 이렇게 멍하니 한 건 처음입니다.
도대체 챕터 13을 뭔 의도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막보스전도 마찬가지.
처음 살짝 빼고는 자동 전투.
네모, 동그라미만 적당히 눌러주니 게임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