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발표회중 가장 최악의 순간으로 기억되는
작년 파이널판타지7 PS4버전 발표...를 1년만에 만회시키는 일이 벌어졌네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이 나와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파판7와 플스의 성공을 모두 체험했던 게이머로서....가장 바라던 리메이크 소식이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15 제작에서 빠진 노무라 테츠야는 킴덤 하츠 3에 전념한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리메이크의 디렉터에 내정되어 있었더군요...
파판15도...킹덤 하츠3도...파판7 리메이크도 노무라 테츠야가 지휘하거나 했던 프로젝트는 모두 발매일이 미정;;
이번 파판7 리메이크의 프로듀서는 파판 시리즈의 큰 기둥중에 하나인 키타세 요시노리가 내정되어 있으니
과한 기대감을 다 충족시키지는 못해도 수준이하는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출시만 된다면요 ㅋ
제 기억으로는 2006년에 프로젝트 토리코로 첫 공개된
라스트 가디언의 소식이 드디어 들려온것도 반가웠습니다
PS2 시절 잊지 못할 명작게임이었던 이코, 완다와 거상을 만든
우에다 후미토의 신작이라 기대가 컸던 게임이었는데
9년동안 제대로 된 소식도 없다가 이제서야 나왔네요...
이코보다는 완다와 거상을 더 재밌게 했고
처음 컨셉영상때 거대한 개새(?)가 나와서 완다와 거상같은 걸 기대했었는데..
이번 E3 영상을 보니 이코에 더 가까운 게임으로 느껴지네요
듀크 뉴켐 포에버의 기록을 노리며
PS3 독점작중 파이널 판타지 15와 함께 오랜기간 발매연기를 해 오던 게임인데
오늘 공개한 대로 2016년에 나와줄런지 모르겠군요 ㅋ
드캐시절 잊지 못할 게임 쉔무의 3편이 정말 제작된다는 것 자체가 의외인데
그게 킥스타터라니 더 의아한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실체없는 소문만 무성했던
파판7 리메이크...라스트 가디언..그리고 쉔무3 까지
간절한 루머들이 현실이 된 날이네요
그래도 오늘 발표된 것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언차티드 4 입니다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