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아무래도 다시 아파서
이번에는 큰 병원을 다시 가보니까 (병원 앞에 차단지역들 보고 재난영화인줄..) 아무래도 수술을 다시해야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티비나 컴퓨터등도 신경 더 써야한다고 하시면서..
제가 '아...' 이러니까
휴대폰에서 재생중인 아이유노래 앨범 사진을 보시고는
'아이유 좋아하시나봐요?'
이러셔서 '네.. 뭐..' 이랬더니
'관리 못하면 아이유 못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러시면서 껄껄껄 하시길래
순간 이분이 메소드 연기를 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들며 웃어도 웃는게 아닌 상황이 만들어졌네요 허허
아무튼 이따 오후에 하게되는데 이번엔 관리를 정말 잘해야겠죠? ㅎㅎ
개인적으로 힘든일이랑 우울한일들이 겹쳐서 요즘 하루하루 살기가 힘든데 이 참에 푹 잠수라도 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