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몰아서 게임 진행중인데....
이번주말은 디스아너드 깔고 끝을 봤습니다.
예전에 사두고 처음 수용소 탈출까지 한후 초반에 너무 어렵고 감을 못잡아 봉인했던 게임인데..
공략들 조금 참고해보니, 정석적으로 정면돌파 하는 게임이 아니고 점멸이용해서 다양한 루트로 깰수가 있는거더군요.,
다만.. 공략의 40분 클리어대 괴수들의 현란한 점멸 컨트롤은 전혀 흉내도 못내겠어서....
공략자들은 슝슝 점프 두번이면 저기 꼭대기에 올라가던데 난 때려죽여도 안되서 결국 다른길로 돌아가기.....-0-
그래도 점멸을 적당히 이용해 주는것만으로도 난이도 급락하고, 클리어 타임이 확 줄어드네요. 어제 깔고 어제 엔딩보는데 까지 한 5시간이 채 안걸린듯??? 대작 액션게임치곤 클리어 타임이 너무 짧다고 욕먹을 만한 수준이더군요.
빨리 빨리 깬다고 다 죽이며 진행했더니 배드엔딩... 굿엔딩은 걍 유튜브에서 영상 찾아보는걸로 만족...
DLC 던월의 칼 잠깐 맛뵈기로 해봤더니, 결국 특별한거 없이 잠입 미션들 추가된 시나리오라.. 굳이 깨고 싶단 생각 안들어서 봉인하고 삭제했습니다.
제일 아쉬운건.. 클리어했음에도 한패때문에 도전과제가 하나도 안깨져서....... 마치 전혀 진행도 안한것처럼 표기되는게영..... 화장실 가서 볼일 잘보고 뒤 안닦은 찝찝함이.......-0- 도전과제 올클같은건 사실 도전도 안하는데.. 그래도 하나도 안깨져있는건 좀 보기 그렇네요......
적당히 재미있게 했지만, 딱히 제 취향저격할만한 타입의 겜은 아니란거 확인해서 디스아너드2는 75% 세일할때까지 기다릴수 있게 된거 같아... 돈 굳은 느낌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