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이야기는 빼고 말하겠습니다.

 

가진자에 대한 분노 표출이 계란에 바위 치기라는 걸 깨닫게 되면

그 분노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 또는 못한 사람에게 표출 된다라는 어느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계란의 바위치기는 아니더라도 모두 지쳐 있는 상태죠.

 

저는 잇셈에서 이런것은 지켜졌으면 합니다.

 

첫번째, 잇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게임 또한 물건을 사고 파는 일입니다.

한 회사, 그 속에 포함된 사람들의 존망이 걸린 문제입니다.

 

게임의 정당한 소비가 당연히 존중받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불법이 정당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여기, 게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곳에서만은 불법에 관련된 어떠한 글도 준중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알고 있는 불법 팁이 있다면 혼자만 알고 계시던지 다른 곳에서 하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험블 번들에 대한 분노, 불만 표출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익히 아시다 시피 험블 번들은 게임 판매 사이트 이기전에 기부하는 곳입니다.

 

기부라는 것이 내 이익을 따져가며 이기적인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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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번들은 Save the Children외 12개의 단체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요.

 

세번째, 가타부타 말이 많은 다렉에 대한 불만, 분노 표출도 한번 더 생각하고 했으면 합니다.

바보 같은 일들을 많이 터트렸지만 스팀게임, PC게임 한국어화 해주는 거의 유일 하다 시피한 회사입니다.

 

유능하고 유려하게 회사 운영을 못하기는 하지만 무분별한 질타 보다는 격려하고 옳은 방향으로 건의를 했으면 싶습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 게이머들의 이익과도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서로에 대한 비난을 자제 했으면 합니다.

 

잇셈 생긴지도 얼마 안되는 게시판 이용자 매일 보던 사람만 보는 곳입니다.

이 좁은 곳에서 소통이 안되어 블럭되는 글들을 보고 있어면

 

이 게시판의 한계가 여기까지는 아니겠지 라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朋友有信 [붕우유신]

가까운 벗 사이에도 도리가 있다.

가까울 수록 예의와 존중을 지켜라는 뜻입니다.

 

 

좁디 좁은 게시판 가까워 질 수록 서로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고 서로간의 예의를 지켰으면 합니다.

 

 

 

p.s) 글을 적어 놓고 찬찬히 다시 읽어 봅니다. 누군가 상처 받는 내용은 없는지 다시 봅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