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입니다.

 

좀있으면 이 글은 신고를 받아 순식간에 삭제가 될 것이고, 삭제가된 글에 무슨일이있었냐 는 유저의 물음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올것입니다


 

제목 : 방금 삭제한글 복구했습니다

 

gondol9.jpg

 

여전한 어그로 글이 었습니다. 본인은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니 상대하지마세요

 

 

이렇게 말이죠

 

 

전 문제의 본질이 "복구된 본문이 아닌 교묘하게 편집된 인신 비방글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고 있는 현상" 라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일을 기억해봅니다.  친구의 친구남편 초대에 어느 호텔에서 술을 마셨고 옆에 마리아오자와가 외국남친 팔장을 끼고 지나가는것을 보고 아~ 아름답지 않은가 하고 술을 몇 모금 밖에 안마셨는데 곤드래만드래 택시에서 중얼중얼 집에 도착해서 ITCM을 눈팅했고, 어느분의 고민글을 보고 조언을 해드려야겠다 라고 제 아이디를 로그인 한 것이 화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로그인 하는순간 ㅋㅋㅋㅋㅋ 으로 되어있는 댓글이 눈에 들어왔고 글을 보는순간 뚜껑이 확~~ 열리더군요 속으로 ㄴㅇㅁ ㅅㅅㄲ ㅁㅊㄴ 잉여ㅅㄲ 많은 욕이 생각으로 오갔지만 정중하게 "시비걸려면 그만한게 없겠어요? ㅎㅎ" 라고 댓글을 달았고 좀 더 병림픽을 달리면서 해당 유저는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병림픽하는것에만 관심이 있구나라고 해서 "ITCM회원 누구님 보세요" 라고 뚜껑이 열린 상태로 글을 올렸습니다.

 

올라오자 마자 반응이 "공지에 어긋난 글이네요 삭제하세요" 라는 댓글을 보았고, 저는 어느 공지가 문제가 되는것인지 되물었습니다. 비정상적인 어투도아니었고 욕설도 없었고 종교 정치에 관한 언행도 아니었습니다. 다들 해석으로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 이라고 하더군요..

 

전 한달 전에 어떤분이 ITCM에 텃세가 심하다고 했다가 표적이 되어 다굴 맞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기에 "어 사람들이 이렇게 까지해야하나? "텃세가 있기는있네 ㅎ" 라고 생각했지만 끼어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분을 옹호하지도 않았죠 여느 여러분들처럼 피곤했기때문이죠

 

저의 글이 1분만에 삭제되자 저는 어느새 내가 다음 희생양이 되는 분위기라는 느낌이 들었고 "어라 ITCM에 정말 텃세가 있긴있네요?" 라는 글을 올렸고 "중요한건 이유야 어쨌건 게시판 혼란에 사과드립니다"라는 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목때문인지 엄청나게 욕을 먹었고,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라며 댓글을 남겼지만 은근슬쩍 물타기시도하는 해당인원과 분위기에 취해 선동을 요구하는 몇몇 인원을 보고는 "ㅇㅋ 갈때까지 가보자" 라고 하고 "지금부터 놀아드리겠습니다"라고 댓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3번째는 "블록 몇개까지 받으면 탈퇴되죠?" 질문글을 올렸는데 엄청난 어그로가 몰려오자 "다들 왜이러세요 ㅎㅎ?" 라는 댓글을 달았고 그 글이 삭제되자

 

"죄송한데 5개까지 채우죠"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분명히 3 4번째 글은 어그로였을수도 있지만 나머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번째 글까지 삭제되자 저는 약속대로 더이상 글을 쓰지는 않았고, 몇몇 분들에게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그중에 잘못간 것도 있지만;) 그리고 두달전, 한달전에 이어 오늘까지 이렇게 텃세가 반복되는 분위기가 나로 끝나야지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 일어나서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교묘하게 사과글은 첫 줄만 따와서 "어그로입니다" 라고 매도하고 나머지도 다른 해석의 여지가 있으면 편집빨로 다 막아버리고 "역시나 어그로입니다" 라면서 올라온글은 제가보기엔 단순 공지를 넘어 인신 공격수준을 넘어 조작까지 범죄에 가까운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곧이 곧대로 편의상 그 글을 쏘옥 믿고 계시죠 참 안타깝습니다 마치 제가 한달전에 다른분의 호소를 "아 귀찮아" 하면서 비추를 주었던 것 처럼 말이죠

 

"말 잘듣던 신입이 왜 갑자기 저럴까요?" 라는 댓글도 보았습니다  기가막히더군요 저는 분명히 10년 넘게 커뮤니티 활동을 해왔다고 말했었는데 1년 될까말까한 사이트에서 "신입이라니요?" 아니 여기가 군대입니까?

 

분명히 이 사이트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는 제가 할수 있는 해결범위에서 이 일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이유야 어떻든 갑툭튀해서 엄한사람을 물어뜯는것으로 보이는 저의 댓글에 불쾌했던 분이 계셨다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연말연시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dogvill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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