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테스터에 신청했더니 코드가 날아왔더군요. 그래서 깔아봤습니다.
일단 모회사인 네이버의 이미지와는 달리 브라우저 자체는 깔끔합니다.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는 느낌은 없고 적당히 빠르네요. 다만 요즘 브라우저들은 거의 다 빨라서...
램은 크로미움 기반인 만큼 크롬과 비슷하게 먹습니다. 이제는 게임을 하던 작업을 하던 브라우저는 거의
기본처럼 띄워놓고 쓰는 시대라 램 사용량이 중요할법도 하지만 16GB를 넘어 32GB를 쓰는 사람도 있는 만큼
사실상 얼마나 램을 처묵하는지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홍보영상에서 보여준 이미지 내 번역기능이나 모바일 웹으로 바로 보는 것 등은 아직 구현되진 않은 것 같아 뭐라
말은 못 하겠지만 이미 크롬에서도 추가기능으로 가능하니까요.
아.. 크로미움 기반인지라 크롬 부가기능이 설치 가능한 것도 하나의 장점이겠네요.
지금 Vimium이랑 Tempermonkey를 설치해서 사용중인데 잘 돌아갑니다. 윈도우용 adguard도 잘 작동하네요.
현재로서는 가장 큰 특이점으로 스페이스 하나를 집을 수 있겠네요.
그냥 브라우저 두 개를 켜서 반반씩 나눈 것 같지만 설정하면 일단 나눈 상태에서 왼쪽 스페이스의 링크를
클릭하면 오른쪽 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쓰다보면 편하더군요.
그냥 뭐랄까... 크롬의 변종이 하나 더 생겨났구나 정도의 느낌입니다.
Pros.
스페이스 기능 / 크롬 부가기능 설치 가능 / 미리 설치된 잡다한 기능
Cons.
크롬과 차이가 별로 없음 / 불필요하게 미리 설치된 잡다한 기능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