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편을 클리어했습니다.
2막이 꽤 길어서 엔딩까지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3~4막이 각각 2막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분량이고 5막은 미션이 1개뿐이라서 2막 클리어 이후로는 빠르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ㅎㅎ;
메인퀘스트 위주로 달리니 스토리에 몰입이 잘 되어서 매우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아무래도 2편을 시작하게 되면 1편은 왠지 손이 안 가게 될거 같아서 2편이 출시되기 전에 재빨리 엔딩을 봤는데, 그냥 넘어갔으면 많이 아쉬웠을거 같습니다.
곧이어 2편을 잠시 플레이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약간 우중충한 분위기인 1편에 비해 매우 밝은 분위기여서 마음에 드네요.
1편의 에이단이 자경단원으로서 몇몇 조력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혼자서 미션을 진행했다면, 2편은 초반부터 개성있는 동료들이 많이 등장해서 뭔가 시끌벅적한게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시간에 쫓겨 빠르게 클리어했던 1편과는 달리, 2편은 모든 퀘스트 클리어를 목표로 천천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