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네코파라 1을 클리어했습니다.
원래는 하루면 엔딩 볼 수 있을 정도로 길이는 길지 않은 편이였고 더빙도 있어서 몰입이 될 줄 알았지만 다른 게임들에 더 눈이 들어오다보니(특히 아이작 리버스랑 핫라인 마이애미 2) 구매한지 4달이 다 되어서야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해본 키네틱 노벨이라서 그런지 나름 재밌게 했었습니다.
캐릭터들도 귀엽고, 성우들도 경력이 다소 좀 그래서 그렇지 상당히 연기를 잘 해줬습니다.
이번년도에 2편도 나온다니 기대해봐도 좋겠군요.
솔직히 이런 게임에 평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전 아무리 평이 좋아도 85%~90% 정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96%가 긍정적인 평을 가지고 있으니...
몰론 특정 패치가 스팀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니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저는 그 특정 패치는 안해놓은 상태로 클리어를 해서 그 영향력이 어떤지 모릅니다) 선택지도 없고 그저 일직선 진행 방식의 게임인데도 이렇게 평이 좋은 것을 보면...
몰론 저도 이 게임을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그 정도의 평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커뮤니티 허브에서는 나름 아트워크 같은 것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지금은 그전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잘 돌아가는 편입니다.
가끔 보면 왜 이 게임 때문에 인생 운운하는 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활발한 편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제가 올렸던 스크린샷을 보던 한 유저가 저에게 친구 신청도 걸고...(이 게임 덕이 맞는지 모르겠지만...ㅋ)
어쨌든 간만에 해본 미소녀 게임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긴 합니다만...
지금 팬텀 브레이커를 하고 있는데 그거 도전과제만 다 따면 당분간 미소녀 게임은 안건들게 될 것 같습니다.
핫라인 마이애미 도전과제도 그렇고 2편도 하드 모드 해야하고(근데 오늘 하드모드 하다가 제대로 열받아서 언제 건들지는...-_-;;) 여름인지라 호러물이 땡기는 것이 현실이네요ㅎㅎ
쨌든 2편 기대해봅니다.
다른 조연 캐릭터들의 활약들도 보고 싶네요:)
다들 정말 매력이 넘치네요. 이 쪽 얘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미쿠냥 팬 그만둡니다
월요일 아침의 수수께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