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꽤나 합리적이고 근검절약하는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가능하면 스팀에서 구매하는 게임도 하지도 않을 번들을 많이사기보단 하고 싶은 게임이 들어있는 번들을 사거나, 단품을 할인가로 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까지 스팀라이브러리가 400개 정도 밖에 되질 않죠~ 나름 40여개 엔딩본건 자랑~! (4년차입니다)
멀티플랫폼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구지 GOG나 유플에서 살 수 있는 게임(위쳐나 어크시리즈)은 구지 스팀으로 또 사거나, 아니면 반대의 경우로 또 사거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들여온 엑박원 때문에 그런 자체적인 신념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번 블프에서 위쳐 일반판(DL)을 7.6달러면 살 수 있더라고요 ㅠㅠ
이미 GOG버전으로 고티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세일기간이 이틀 밖에 안남았다는걸 보고, 어쩌다가보니 지르고 말았습니다... 하아...
아직 GOG에 있는 위쳐3 GOTY 는 인스톨도 안해봤는데...;;;;
우선 일단 산김에 엑원판으로 본편을 달리고 나중에 GOG로 DLC를 달려야겠어요.
저는 합리적인 소비자니까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