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시네마틱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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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브리핑 받는 독일의 GS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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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하는 대테러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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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존재가 발각된 것을 파악하고, 다른 목표 지점으로 선회하려는 테러리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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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부대를 노리는 매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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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탕 교전 후, 폭탄을 가지고 있던 테러리스트가 사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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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와 대테러부대는, 이를 두고 대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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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시작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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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모두 큰 사상자가 난 교전을 뒤로 하고, 폭탄을 들고 도주한 마지막 테러리스트를 뒤쫓는 두명의 대태러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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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폭탄은 설치되고, 남아 있던 한 명 마저 죽자 적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해제를 시작한 마지막 대테러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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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를 노리는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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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마지막 남은 테러리스트가 자신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해제하고 있는 대태러부대의 마지막 생존자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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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는 모두 제압했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폭탄, 마지막 떨리는 손과 함께 결정될 핵시설의 운명은?





실제 맵 "뉴크(핵시설)"에서 벌어지는 한 판을, 매우 잘 풀어낸 트레일러 입니다.

그야말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FPS계에 있어서 전설적인 작품으로 칭할만 합니다.
하프라이프의 모드가 기원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는 이제는 E-sports 시장은 물론 유저면에서도 압도적인 지배를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어 경쟁 FPS 게임입니다.

테러리스트와 그들의 목적을 저지하려는 대테러리스트의 대립이라는 간단한 소재는, 별다른 스토리 없이 말 그대로 '유저들이 만들어 가는 드라마 같은 한판한판'으로 엄청난 성공과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시절 화려한 전성기를 이루었던 카운터스트라이크는, 뒤이어 컨디션 제로, 소스 등이 출시되었으나, 그 전만큼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최신 시리즈 카운터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가 출시되면서, 새롭고 간편한 매치매이킹, 래더 시스템으로 무장함과 동시에 사람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수 많은 무기 스킨 등의 부가적인 시스템과 함께 더욱 세련되지만 1.6의 향수를 가득 담은체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전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소스 에서 많이 지적받았던 라이트해진 게임성을 대폭 수정하여 1.6의 하드코어 함과 전략적인 요소를 살림과 동시에 신규 유저들도 진입하기 쉽도록 무기의 운용 난이도를 낮추는 방향을 선택하여 이러한 개발진의 현명한 판단 아래 현재의 글옵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막강한 FPS 프렌차이즈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신기한것은, '주로' 매치에 쓰이는 맵은(e-sports가 아닌 일반 유저들의 래더 매치, 물론 다른 맵도 선택 가능) 더스트2라는 것인데, 한 가지 맵만 90프로 이상 플레이함에도 불구하고 '질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수 많은 전략적인 요소들과 치밀한 눈치 싸움, 팀워크 등이 조합되어 매치 한판 한판마다 때로는 정말로 감격스럽고, 때로는 팀원이 자신의 뜻 대로 따라주지 않아 실망스러움이 교차하면서 이 맵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켜야겠다는 동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실제로, 몇 십만명이 즐기는 글옵의 맵 플레이 비중 중 90프로 이상이 더스트2인데, 이 맵이 사용된지 근 15년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밸런스, 전략, 팀워크 등 모든 면에서 아주 적절한 래밸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전혀 질리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도 팬들의 가장 큰 기대는 리메이크 된 더스트2 였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CS:GO가 얼마나 래밸 디자인, 무기 밸런스 등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조절하는지를 반증하는 사항입니다.
이렇게 멀티플레이어 경쟁이 중점이 되는 게임이면 게임일 수록 이러한 점은 작은 것이라하더라도 유저들의 큰 불만을 만들어 낼 수가 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에도 오히려 이 글로벌 오펜시브의 '판'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 현대적인 시스템등을 기반으로 더욱 단단하게 1.6의 전설, 그 이상으로 거듭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 즐겁기만합니다.
더군다나, 한 가지 게임의 수명이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는 요즘, 오래 발을 담구고 자신의 스킬을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전설적인 '플랫폼'의 부활을 지켜보고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자신의 친한 친구들과 팀을 꾸리고, 비록 처음에는 많이 죽고 많이 질지도 몰라도 서서히 서로의 부족한 점을 매꿔주고, 서로만의 전략을 짜가면서 마침내 상대를 이겨내는 진정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FPS,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에 지금 한 번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

모든 팀원이 죽고 서로 한 명씩 생존해있는 마지막 순간, 우리 팀 모두가 음성 프로그램에서 숨죽이고 한 명의 플레이어의 판단과, 신중함을 가슴졸이며 바라보고, 마침내 그 둘이 마주치고 최후의 승자가 갈리는 순간 교차되는 환호와 실망감. 그 뜨거운 아드레날린.

그것이 당신이 이 게임에서 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즐거움이고, 성취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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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시는 분, 하시던 분 모두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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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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