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짜증나네요.
하...
판매자가 아주 절 갖고 놉니다.
그저께 750을 6만원에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근처 역에서 8시에 거래하기로 약속 잡고
7시반에 혹시 몰라서 출발한다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야근이라서 늦게 끝날 거 같다더군요.
'내가 연락 안 했으면 어쩔 뻔 했냐. 매너가 무슨...'
생각했는데 바빴으려니 싶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여차저차 얘기해서 야근 끝나고 제가 있는 장소로 오겠다더군요.
그래서 집 근처 네비 찍을 곳 알려주고 기다렸는데
야근이라 늦겠거니 했는데 결국 그 날 안 왔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어제) 안 올 거면 미리 연락하지 그랬냐 그랬더니
"야근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해서 오늘은 거래 가능합니다."
그래서 알려준 주소로 오라고 했더니 허허허...
어제도 결국 안 왔습니다.
아니, 안 팔 거면 안 판다고 하면 되지
왜 사람을 이틀 동안 갖고 노는지 모르겠네요.
- 2017-01-12 15:40 이야기 > . *1
- 2017-01-10 15:40 이야기 > 악명 높은 데몬즈 소울 클리어했습니다. *5
- 2017-01-01 02:17 이야기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12-30 06:45 이야기 > 에고... 3시간 밖에 못 잤네요. *3
- 2016-12-28 15:35 이야기 > 뭔가 ITCM 더 느려진 거 같네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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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도 못 넣을 정도면 팔 생각이 없는 거 겠죠
아니면 노매너똥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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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생각 없으면서 일부러 사람 갖고 노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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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중고거래 수십건 했었는데 뭐 요구하는 거 많은 사람과의 거래는 항상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눈 딱 감고 신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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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생각이 없는겁니다.
값을 두배 세배로 쳐준다고 하고 이클리피아님도 판매자 이곳저곳 돌리며 똥X훈련시키세요 -
일부러 골탕 먹이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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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예의없는 놈들은 다 엿이나 먹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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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사시는 건가요? 거기 원래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저도 저번에 970 중고로 팔려고 내놨는데 제가 내놓은 게시물에 '이거 사느니 1050ti 사는게 개이득'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떤 사람은 '판매자가 이거 팔고 1050ti 사려나봄' 이런 댓글도 달구요.
어이 없어서 그나마 매너 좋은 사람들 많은 쿨앤조이 장터에서 원래 올렸던 가격보다 만원 싸게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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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나간사람아닌가요? 한번은 실수지 두번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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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그런거면 이미 나올 생각이 없는거 같네요...
그 곳은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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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읽다보니 내가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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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자신은 팔리던 말던 중요하지 않은거고, 님 말고도 살사람 많다는 식인거네요.
아니면 더 비싸게 살 사람을 기다리는 중이거나요.
상대를 사람 대 사람으로 안보고 무슨 온라인 봇으로 보는건지 뭔지....
갑질하는듯한 느낌도 들어서 참 한심한 인간이네요. -_-;;
중고거래가 사기가 아니더라도 판매자, 구매자를 잘못만나면 심히 피곤하죠...
저는 지나치게 약속을 안지키는 타입은 마음 더 쓰기 싫어서 그냥 취소합니다.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