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따위 1도 없는 2016년도 내가 해본 게임 GOTY 수상작을 아직 올해가 한달 보름이 넘게 남은 시점에서 미리 발표를 하자면... (남은 기간에 나온다는 게임중엔 땡기는게 없네요.)
타이탄폴2.......
싱글은 아예 비교대상 자체가 없고...
멀티는 멀티 총질 게임을 극혐하던 나에게 (못해서...-0-) 퇴근하면 한두판이라도 타폴2 멀티를 하고 자게 만들었네요.
올해 했던 대작들중 지금까진 다크소울3가 가장 몰입감있고 재미있게 했던 개인 GOTY 후보였는데.... 타폴2라는 강적을 막판에 만나서 눈물을 흘리는군요.
올해 대작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게임은......... 기어옵4 (개인적 취향입니다.)
최적화나 재미 자체는 괜찮습니만..... 게임의 진행이 뭐랄까 액션게임이 아니라 디펜스 게임의 향기가.......
조금 가다 웨이브 막아내기.. 조금 가다 웨이브 막아내기..... 의 무한반복........ 그렇다고 스토리라인이 몰입되게 빵빵한것도 아니구요. 감정이입이 확 되는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