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세이브파일 날아간다고 징징거린 후에
결국 몇번 더 날려먹었긴 했지만 엔딩을 다 봤습니다. 아직 한글화가 안되어있는지라 많은 분들이 안하신거 같아서 간략히 평가나 남겨보려구요.
제가 생각한 이 minisode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코믹스/미드에 나오는 michonne을 모르더라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이야기
2) 과거 쥬라기 공원이나 울프 어몽 어스보다 더 박진감 넘치는 액션. 미숀이 마체테로 좀비 머리를 탁탁 썰어버리는 그 맛이... 보기만해도 쾌감 넘쳐요!
3) 빠른 스토리 전개 + 100% 도전과제
단점
1) 텔테일 클라우드 관련해서 자주 날아가는 세이브파일 +몇몇 버그 (죽어서 continue눌렀는데 게임이 로딩이 안됨 + 껐다 켜니까 세이브파일 날아감)
2) 이번에도 딱히 선택이 그리 큰 영향은 없었음.
3) 빠른 스토리 전개 --> 실제로 스토리가 짧음.
4) 여전히 짜증나는 QQQQQQQQQQ ... 내가 누르는 속도와 게이지 올라가는 속도의 갭때문에 더 짜증나는 qqqq는 여전하더라구요.
종합적으로 그냥 조금 액션이 가미된 재밌는 미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딱 미드 3화 정도 본 기분이네요. 빨리 시즌3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P.S) 어지간히 도전과제 디자인 하기 귀찮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