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전 디비전은....
솔플은 만랩찍고 나면 할수있는게 사실 없었습니다.
청명이나 용둥같은 상위던전을 가야 상위템을 얻을수 있는데..... 문제는 상위템을 입지 않으면 저런 던전에서 1분도 견딜수 없는 완벽한 아이러니 상황.....
핵이니, 버그니, 랙이니 보다도.... 사실 저게 게임을 접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혼자 노가다 하고 폐지주워봤자.. 현재 돌고 있는 지역에서나 통할 장비밖에 못구하니... 성장이라는 의미 자체가 없었거든요.
그러다 시즌패스의 언더그라운드 DLC가 풀리면서.. 그나마 상황이 조금 나아지긴했습니다. 템을 잘줘서 어느정도까진 기어스코어를 맞출수있었죠. 하지만 이것도 역시 한계는 분명히 있었구요.
그러다 대망의 1.4패치 이후.....
일단 제 케릭의 경우 언더그라운드 나온후 200정도 기어스코어를 혼자 맞췄었는데, 패치후 계수들이 보정되어서 160대던가 170대던가 정도까지 떨어져있더군요.
그리고 딱 퇴근후 두어시간씩 이틀 솔플후...... 현재 229 기어스코어 만점 채웠습니다.
따로 어렵게 파밍할것도 없이.. 가장 기초적인 1일 미션 3개 ( 제작도구 5개 줏어라, 10놈 죽여라. 이런것들..) 만 클리어해도 해당 난이도상의 최고 기어스코어 장비를 확정으로 줍니다.
레벨4 지역으로 설정후 게임을 하면 229장비 3개는 무조건 먹는거고..... 미션 던전을 가지않고 그냥 필드만 돌아다니다 엘리트 몹들만 잡아도 229짜리 노랑템, 녹템을 줄줄 흘립니다.
현재 기어 스코어가 낮아도 지역 레벨만 낮추고 동일하게 돌면 그 지역 레벨 최상위 장비를 마구 퍼줘서 누구나 하루이틀이면 기어스코어 229는 다 맞출수밖에 없게 만들어놨네요.
물론 그 이후부터가 세트를 맞추기 위한 본격 파밍이 시작되겠죠.
저도 기코 229는 맞췄다지만.. 지금 들고있는 총이 탄창 20발짜리에 반동은 더럽게 크고 3점사밖에 안되는 총이라 다른총쓰고 싶거든요....-0-
접으셨던 분들 계시면 주말에 하루만 돌아보세요. 일단 혼자서도 충분히 만랩파밍이 가능해져서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길수 있게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