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영화관에 총 여섯 명 있더군요.
쓸쓸히 혼자 온 저랑 남자 셋이 온 무리. 그리고 커플...
남들이 별로였다는 퍼스트 어벤져도 재미있게 본 저였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에 비해 크게 재미난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나 연출은 2D로 봐도 머리아프더라구요. 3D로 안 보길 잘한 것 같아요.
음악이야 뭐 마블 영화가 다들 그렇듯 평범했고 빌런도 개인적으로는 임팩트가 있질 않더라구요.
시빌워때 빌런 보고 드디어 마블이 빌런도 신경을 좀 쓰는구나 했는데...
그냥저냥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평범한 영화였습니다. 실망도 만족도 없고 그렇네요.
아.. 배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잔뜩 나와서 좋았네요. 그건 아주 좋았어요.
제 개인적 감상이니 기대하셨던 분들은 꼭 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소서러 수프림 두분을 모시고 턴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