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지저분한 점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원래는 우리가 듣던 곡 중 전투곡 중 하나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자료를 찾다가 여러 정보들을 붙이다보니 글이 비대해지고 좀 글이 산만해진 것 같네요.ㅡㅡ;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게 번역된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gMB92nmbGxk
전투 때 주로 듣게 되는 이 곡의 원곡이 무슨 곡인가 하면...
바로 결혼 축하곡입니다.
중간에 대충 오역의역해보면...
'숲에 걸린 수 많은 나뭇잎들의 갯수처럼 이 집안은 천수를 누리길'
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혼 축하곡을 들으면서 킬링 몬스터 를 해대고 있었던 겁니다. ㅋ
그렇다면 나머지 곡들은 어떨까요?
이 곡 또한 전투 때 많이 듣게 되는 곡인데 내용은
약탈된 소녀를 찾기 위해 한 경비가 사람들을 일깨워 약탈자들과 맞서 싸우러
간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가사 출처 참조)
원곡을 찾기 힘들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벨루시안의 민속동요라고 하네요.
(good evening 은 오역이라고 합니다.)
3분 12초 참조
출처 : https://www.gog.com/forum/the_witcher_3_wild_hunt/the_song_of_the_sworddancer_translation_and_meaning_polrusbelaruseng_welcome
이 곡은 스켈리게에서 참 많이 듣게 되는 곡인데, 이 곡은 18세기 말에 스코틀랜드에서
Sìne NicFhionnlaigh 라는 여성이 작곡한 'Fear a' Bhàta' 의 멜로디와 내용을 일부 담고 있습니다.
곡의 이름을 해석하면 '뱃사공'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꽤 오랜시간 집을 비우는 뱃사공인 남편을
정말로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결국 그녀를 떠날 것 같은
가사가 계속 언급되는 비관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꽤 알려진 곡으로 보이며... 아래의 영상에서 다른 느낌의 곡을 들으실 수 있으십니다.
+ https://vimeo.com/112183545
어떻게보면 참 아련한 곡처럼 느껴지네요.
그 외에도 여러 밴드나 아티스트들이 부른 곡들을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위쳐 내의 세계관이나 이야기들은 여러 전설과 동화를 비틀어 놓은 듯한
내용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수 세기 동안 이어져온 (주로) 동유럽들의 여러 동요들을
색다른 느낌으로 연주하던 밴드 퍼시벌을 통해 CDPR이 적절한 편곡을 이루어 냈고
분위기에 맞는 배치를 통해 게임에 잘 녹아들어 사운드 트랙 또한 게임 플레이 못지않게
게임의 훌륭한 일부분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쳐2 때와 3의 ost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는 극명합니다.)
민속동요가 텁텁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깨지는 순간이기도 했네요.
제가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이런걸 직접
보고나니 제가 부끄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여튼 찾아보니 재밌어서 한번 올려보았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다보니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난잡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글 :
http://pikabu.ru/story/realnyie_prototipyi_saundtrekov_iz_igryi_quotvedmak_3_dikaya_okhotaquot_tekstyi_bolshie_oni_vnutri_4040021
p.s
개인적으로 블랙옵스3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 I LIVE(오케스트라) 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rgo Ego Spiro Habito
나는 숨 쉬고, 난 살아있다.
Ergo Ego Spiro Existo
나는 숨 쉬고, 난 존재한다.
출처 : http://callofduty.wikia.com/wiki/I_Live_(Orchestral_Version)
블옵3의 반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블옵3를 클리어하신 분들이라면 스토리 내의 숨겨진 반전을
한 번 확인해보시고 이 곡의 의미를 꼽씹어 보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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