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얼리엑세스 비슷한 건 기대작 해볼까 걸러볼까 판단하는 무료 오픈베타 말고는 잘 안하는 편인데,

이번에 엑세스 지른 건 오베때 너무 재밌게 하기도 했고 요새 스트레스(그 중 옵치땜에 받은 스트레스도 있습니다. 조만간 컴퓨터에서 삭제할 듯...) 좀 받아서 질렀는데 오베때보다 더 다양한 플레이가 나오니(포복저격(+탕크게베어)이 사기라는 건 변함없지만요)아마 본편 예구하지 싶습니다.

문제는 디럭스 이상 예구자 플레이가능 시간인 18일이 사실상 정발인데 정발 이틀 남겨놓고서 서버가 너무 불안정하네요. 싱글플레이에서도 시체가 춤추는 버그라거나 약간 보이기도 했고요. 그래도 오베때보단 버그가 꽤 개선된 듯 합니다. 중간에 아주 잠깐 핑 때문인지 버그인지 한 번 장전불가 걸렸지만...

플레이타임 4시간 중 서버 에러(특히 퀵매치 중간에 취소하면 게임이 바로 BGM만 나오고 뻗어버리네요)로 한 3~40분은 잡아먹은 것 같습니다. 이것만 좀 개선되면 생캉탱 맵 일부 구간같은 리소스 많이 잡아먹는 파트가 아닌 이상 글카 최소사양인 660에서도 원활하게 돌아가는 신적화에 21일 이후엔 매칭도 잘 잡힐테니 재밌는 게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무리 얼리엑세스라도 그렇지 다들 컨퀘스트만 하는 건 좀... 전서구모드 해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p.s 파오 요새에서 어뢰정으로만 스폰하며 드레드노트에 정면돌진(어뢰 안 씀)하면서 오더 달라고 몇번을 얘기했는데도 답없이 배만 모는 칸코레 팬으로 추정되는 정신나간 분대장이랑 전투하다가 결과창을 보니 마이유님이 상위랭커로 있으시더라고요. 차라리 분대장이 마이유님이었다면 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