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표로한 흑룡 꼬리까지 잘라서 잡았습니다.
1. DLC지역 3번째 보스 "심연의 주인 마누스"
- 다크소울1편의 보스중 가장 다양한 패턴을 가진 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인지 좀 잡기 까다로웠는데, 이녀석을 잡기 쉽게(?) 도와주는 아이템들이 있더군요. 은제 팬던트와 아르토리우스의 방패 두가지 입니다.
우선 은제펜던트는 암흑마법을 튕겨내줘서 거의 피해를 입지 않게 해주고, 아르토리우스의 방패는 물리방어가 100%라서 스테미너가 모자라지 않는다면 피해없이 모든 공격을 막아 낼 수 있습니다.
- 어찌되었든 이 두 아이템을 구비하고 다시 잡기에 들어가 이전보다 수월하게 잡아 낼 수 있었습니다.(미안하다 대취방패야....)
2. DLC지역 4번째 마지막 보스 "흑룡 카라미트"
- 스토리 상으로는 그 어떤 전사도 대적하지 못 했다고 하던데, 장님 거인 고의 화살 한방에 깨갱하는 카마리트 모습은 참....
(기왕 쏘는거 2발 쏴서 잡아 주면 덧나나.... ㅋㅋ)
- 아무튼 거인 고의 도움을 받아서 흑룡과 제대로 싸울수 있게 되었고 치열한 쌈박질을 했습니다.
- 꼬리를 자르면 흑룡의검을 준다는 것에, 꼬리자르기 시도를 했는데, 처음에는 무거은 중갑셋트로 떡칠을 해서 그런지 꼬리 잡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물론 패턴도 익숙치 않았고요...
- 10여차례 실패 하다가, 다른분이 꼬리 자르는 영상을 한편 보고, 감을 잡고 다시 시도를 통해 꼬리 자르는데 성공했습니다.
- 일단 장비중량 1/4로 맞춰서 이동과 구르기를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맞추고, 흑룡이 돌진해 올때 측면 구르기를 2회 해서 꼬리가 있는 후방으로 위치하는것이 포인트 였습니다. 그 뒤는 꼬리를 땅으로 내려치게 유도한 후, 회피 후 땅에 내려온 꼬리를 쓱삭 하면 쉽게 꼬리자르기를 완료 할 수 있었습니다. (요거를 몰라서 몇 번을 데이트 한건지....)
- 꼬리자르기가 어려웠지, 흑룡은 쉽게 잡을 수 있더군요 ㅎㅎㅎ
3. 장님 거인 고
- 돌깍는 노인 아니 거인 고가 흑룡을 잡는데 도움을 줬지만, 흑룡을 활 한방에 날지 못 하게 만든 활과 장비가 탐이 났습니다 ㅋㅋㅋ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죠 참....)
그래서 NPC인 고를 죽이기로 하고 때렸는데, 거인이라 그런지 체력이.... 다른 NPC들에 비해 많더군요.
게다가 준 보스급 처럼 반항하기 시작하는데... 마치 WWE의 빅쇼를 보는 듯 했습니다. 특히나 몸통내려찍는 기술이 마치 레스링 기술 같아서요 ㄷㄷㄷ
이렇게 DLC보스들 마저 다 잡았습니다.
이제 NPC학살하여 정리하고, 대망의 최종보스 장작왕 그윈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NPC학살도 만만치 않을 일이던데... 여기저기 있는 NPC찾아 다니기가 급 귀찮기도 하고... 참 ㅋㅋ
아무튼 오늘 대망의 엔딩을 볼 수 있겠죠!?
PS. 때마침 스팀에서 다크소울2가 최저가를 찍어 주고 있네요 ㅎㅎㅎㅎ 필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