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반이 아예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실질적으로 주인공이 암살자로 활동하는 게
메인 분량의 반 가까이 되고 나서라서 질질 끄는 느낌이 듭니다.
그 전까지는 마땅한 서브 미션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어쌔신이 언제 되지 하면서 기다리는 느낌인데
후반부에 농지 미션이나 해상 전투 같은 서브 미션들이 마구 생김에 따라서
더 재밌어집니다.
특히 해상 전투는 정말 잘 만들었네요.
4에서는 해상 전투 얘기가 많아도
3는 별 얘기가 없길래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충분히 잘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예전에 초, 중반 부분에서
지루하다고 하차한 게 후회될 지경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