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쯤부터 대한민국에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했죠
그와 동시에 페이스북/트위터 같은 SNS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세대 SNS인 페이스북/트위터에 이어 폐쇄형 SNS인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그룹,
요즘에는 인스타그램등 다음세대 SNS들이 나오고 있죠.
처음 SNS(저 같은 경우는 페이스북)를 할때는 정말 SNS의 순수한 목적 그대로 '남들은 뭘 하고 사나?'하는 소소한 일상과 사람들의 생각을 보면서 그 것을 이용하는 것이 삶의 활력이 되기도하고 정말로 가상의 공간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친해지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서먹서먹 했던 사이의 사람도 SNS를 통해 실제로도 부쩍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는 순기능이 초반에는 많이 부각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다가 어느 순간 광고 페이지들이 난립하기 시작하면서 1세대 SNS들, 특히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현재 본래의 본질적인 목적을 거의 상실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정말로 시간을 죽이기 위해 읽는 잡지처럼 페이지를 쭉쭉 내리는 그러한 존재가 되었죠.
또, 정치적인 선동 글이나 허세글 등등 여러가지 보기 꺼림칙한 것들이 많이 올라와서 지금은 저도 거의 들어가지 않는 그러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완하여, 정말로 SNS의 순수한 기능을 다시 살려보자는 취지의 서비스가 바로 인스타그램인것이죠.
무튼, 저는 인스타그램도 아직 젊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계정만 만들어두고는 가까이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네이버에서 새로 시작한 SNS를 시작하게되었는데, 시스템 자체가 인스타그램보다는 공개적이나, 본질의 목적을 흐리지 않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확 호감이 가더군요.
그래서 몇 분 만지고 그렇게 있다보니 처음 페이스북을 했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위주의 SNS 형태라 데이터가 무려 20분정도의 시간에 60메가바이트나 나가더군요 허허..
아무튼, 오늘 다시 제 삶에 크지는 않지만 새로운 신선함이 생기는 것 같기도해서 기분이 좋기는 합니다.
오씨겜 여러분에게 SNS는 어떤 의미인가요?
아이유 데뷔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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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