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전에 예구해놓고선 정작 출시후엔 재미를 못붙여서 몇번을 10시간쯤 하다 접고 다른 게임들 하다가, 최근에야 다시 시작해서 30시간쯤 진행했습니다.
하우징을 싫어해서 그건 올 패스하고 퀘스트들만 진행중인데.. 분명 재미는 있어요. 그것도 아주..
그런데 퀘스트들이 매번 어딜 가든지, 맨날 똑같아 보이는 폐허건물속에서, 그놈이 그놈같은 애들 다 때려잡고 돌아오는 것의 무한 반복들이라.... 쉽게 질려요. 하루에 한시간 이상을 못잡고 있겠어요.
그런데 웃긴건.. 비슷한 미션에 지루해져 그날 게임 접어도... 다음날 되면 또 생각이 나서 다시 켜고 또 비슷한 미션을 진행하고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0-
몇주째 이걸 무한 반복중.....
넓은 맵의 동서남북 어느 지역을 가도 실내 들어가면 복사 붙여넣기한 저질 텍스트와 똑같은 배경에 날로먹는 게임이라고 욕을 하는데.....
욕하면서도 재미는 있어서 하게되는.....-0-
진짜 희한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