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작년에 결혼 후 첫 생일선물로 플4를 사서 콘솔로 입문해서 나름 없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콘솔로 게임을 즐겼었는데
요즘은 예전만큼 손이 잘 안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직접적인 원인은 몇달 전 그래픽카드 업글로 스팀에 입문한 때문이 아닐까..
에전에 롤만 돌릴 용도로 산 저사양 컴터라 PC 게임쪽은 거의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라오툼과 오리가 너무 하고싶어서 얼떨결에 그래픽카드를 지르게 됐었습니다 (GTX 960)
어찌보면 라오툼을 하고싶었던것도 플4 입문작이었던 툼레이더 리부트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그런거긴 하지만..^^;
위 2게임으로 스팀에 입문, 그 이후에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래봐야 라이브러리에 게임 수십개(?) 정도밖에 없는 뉴비이지만..
이게 SSD에 60프레임을 접하다보니까 자연스레 멀티작은 PC로 옮겨가게 되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여러분들도 많이 구매하셨을 위쳐3..! 본편 엔딩은 플스로 보고 확장팩은 PC로 진행중입니다.
(물론 둘다 구입은 본편+시즌패스..)
사실 PC로 하게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로딩속도인것 같아요.
위쳐3 본편을 하면서 제가 키운 캐릭터도.. PC판을 접하는 순간 더이상 못하겠더라구요.
(확장팩 생성캐릭이 제가 키운 캐릭터보다 돈도많고 능력치도 좋은 건 함정..)
왜 다들 위쳐는 PC판으로 할 수 있으면 해라는지 알 수 있을정도. 솔직히 플스판도 플레이에 무리는 없지만
PC랑 비교하면 로딩속도는 넘사벽이죠.
이게 위쳐같은 것만 적용되면 괜찮은데 빠른 로딩속도에 적응되다보니 플스로 어떤 게임을 해도 거슬리는 지경에ㅠ
최근 NBA 2K17 플스 버전으로 구입해서 하는데 참 거슬립니다. 전작에 비하면 엄청 쾌적해졌음에도 불구하구요.
또 소소한 다른 이유로는 와이프가 티비를 볼 때 PC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군요 ㅎㅎㅎ;
대화면에서 쇼파에서 긁적거리며(?)할 수 있다는 점 하구요 ㅋㅋ
그래도 전 콘솔 사랑합니다(?)
뻘글 투척 죄송합니다 글쓰는게 처음이라 ^^;
스팀게임들 한글화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잇셈 참 좋은곳인것 같아요.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까..ㅠ 점심 맛있게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