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놓고 몇번 시도를 했었는데, 케릭이 3명으로 갈려서 미션이 왔다리 갔다리 해서 집중도 잘 안되고..
스토리 라인도 감이 안잡혀서 금방 포기하게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게 왜그리 유명하고 인기가 있나.. 이해가 안갔었는데..
다시 각잡고 정주행 시작했는데... 어느 시점을 넘겨서 스토리라인의 틀이 이해되기 시작하니..이게 엄청나네요.
메인 미션이 69개인데..(뭔가 고의인듯한 느낌은....) 여타 오픈월드 게임들처럼 비슷한 미션 반복이 거의 없군요.
오픈월드 게임 하다보면 질려버리는게 그게 그거인 단순 반복 퀘스트....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택배회사 직원인지 구분이 안되는 미션구조에 질리는데..
미션 하나하나가 특색이 있으면서 재미도 있고.. 다 개성이 있으면서도 또 전체 스토리 맥락은 이어지는.....
정말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오픈월드 게임의 정석을 보는 느낌이랄까....
괜히 세계 최고의 인기게임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게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