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매된 날 바로 다운 받아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첫 실행에서 저 역시 오류 크리로 인해.. 게임 시작이 조금 늦어졌지만
싱글플레이를 시작하고나서, 게임을 멈추기가 어렵더군요.
PC판 발매일이 평일이라 다음날 일정 때문에 강제로 멈추긴 했지만요.
그리고 이번 주말을 쏟아 부어 메인 미션 엔딩을 보았습니다.
그 동안 전 항상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게임은 스카이림이라 자신있게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GTA5 덕분에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기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래픽 좋은 오픈월드 게임은 굉장히 많습니다. 맵이 큰 오픈월드 게임도 많죠.
그 와중에 GTA5가 지금까지 출시된 오픈월드 게임 중 최고로 뽑히고, 또한 앞으로 명작으로
뽑힐 수 있는 이유는 스토리와 그 연출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3명의 주인공을 둘러싼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3명 주인공의 개성이 정말 잘 들어나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좋은 스토리를 풀어내는 게임 안에서의 연출이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3명이다 보니, 하나의 미션을 하면서도 3명의 역할이 각각 다른 경우가 많은데
주인공이 바뀔 때의 대사 혹은 연출이 가히 최고라 말하고 싶습니다.
추가로 GTA5는 단순히 맵만 큰 오픈월드 게임이 아니라, 맵안의 컨텐츠 밀도가 정말 압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엔딩까지 푹 빠졌던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후.. 지루했던 일상에 뭔가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