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듯, 저도 희망찬 결과를 꿈꾸며 수시로 쾅쾅 폭발하는 페이지를 견뎌내고

다음 페이지를 약속할 수 없는 결제 매 순간들과 맞서가며 결제를 완료할 수 있었는데

늘 그렇듯, 노고와는 달리 결과물은 

 

여튼 저녁 6시 15분쯤 구매 후 나온 캐시로 뭐라도 사볼까

하며 게임을 다시 구매하려고 했는데 캐시포인트는 여전히 0이더군요.

캐시 얼른 내놓길 바라며 새로고침을 여러번 눌렀지만 

여전히 0이 였고, 일단 포기하고 나중에 들어가보기로 했죠.

 

그리고 대략 8시 반쯤. 캐시가 들어온것을 확인하고

드디어 그 캐시로 게임을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구매한 뒤, 이때까지 내가 뭘 샀었나 하며 구매기록을 뒤적거리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눈에 띄여 봤더니...

캐시 포인트가 사용되지 않은채로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캐시를 늦게 주는것도 모자라, 캐시를 늦게 회수하는건가 싶었지만

에이 그래도 돈과 관련된건데 그냥 저렇게 적혀있기만 하고 사용 못하는거 아니겠어

하며다른 게임을 아무거나 결제를  시험해 보았고 웃기게도 결제 전까지 되더군요. ㅡㅡ

 

서버 상태가 불안정했다지만, 돈과 관련된 건데 이렇게

이렇게 허술하게 운영하나 싶긴 했습니다. 이걸 또 악용한 사람이 없을지

개인이 기업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한편으론 그런 걱정은 들더군요.

다행히(?) 1시간 뒤 쯤에서야 캐시가 소모된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하여튼, 다른곳에서 물품을 늦게 지급한 건 본적은 많은데

늦게 회수하는건 또 처음보게 되서 좀 당황스러웠네요.

다렉 게임즈의 운영에 대해서 이전부터 말들이 많았는데

이벤트 때의 실수들을 생각해보며 다음 이벤트 때는 좀 더 원활하고

오류없는 이벤트를 열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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