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도 기쁘게 방송을 마쳤습니다.

정말 방송다운 방송을 한 만족감 덕분에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네요.

방송중에서도 예기했지만 방송은

BJ혼자가 잘났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그 BJ와 이야기거릴 만들어가고 감정 공유를 할 시청자 여러분이 없으면

결국에는 혼자 노는 거랑 같거든요.

요 근래 며칠이 계속 그랬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조금씩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문을 두들렸었는데..

오늘 그래도 몇분이 오셔서 같이 게임 한순간 한순간 제 감정들을 시청자분들과 공유했네요.

서로 손에 땀을 쥐고..그런 순간이 느껴졌습니다.

예전 AOS게임 할떄와 달리 그 감각이 너무 좋아서 오늘 방송 마무리를 짓는 지금도 그 희열이 가시지 않네요.

다시한번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영상은 어떻게 보면 PSO2의 최종보스격이네요.

그 보스를 알반토(치세)님과 말도 안되는 장비로 갔습니다.

원래 이 것은 12인 레이드인데요....

그 것을 둘이서 간것이죠.

무기만 그래도 좋은거 끼고 방어구가 정말 한심한 정도로 낮습니다.

완전 초반때 얻은 장비로 간거니까요. 심지어 노강화 인챈도 쓰레기입니다.

이런 도전 자체를 좋아해서 근성으로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1차전으로만으로도 너무 긴장한 탓에  화장실 다녀오고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때 아이템 정비 같은것은 전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물약 템들도 보충이 불가하지요.

정말 제가 했던 판들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한판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이 무모한 도전일때 시도했던 무모한 도전들이 이해가 가더군요.

그런 도전속에서 결실을 맺을때 정말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 생겨났습니다.

다시한번 이때 시청때 힘을 넣어준 모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