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2016년 9월 1일 00시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이 출시됩니다.

 

 워크래프트에서 주된 배경은 인간(얼라이언스)과 오크(호드)의 전쟁과 대립입니다.

 이것의 원인은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과 추방된 오크 주술사 '굴단'이죠. 악마들은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에서 얼라이언스와 센티넬 그리고 호드가 힘을 합쳐 막아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에서 다시 한 번 추방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원흉인 ‘굴단’이 직접 차원문을 열고 악마군단과 함께 아제로스를 파괴하러 침공해왔습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힘을 합쳐서 함께 싸웠던 일도 오래전으로 지금은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스톰 등의 MOBA 혹은 AOS라고 불리는 장르의 시초인 실시간 전략 게임 '워크래프트 3'의 흥미진진한 세상을 3차원 오픈월드에서 만나며 놀랐던 2004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네임드 보스를 25인의 공격대를 꾸려 도전하는 시스템을 확립한 2007년 '불타는 성전', 워크래프트 3 이야기의 중심이었던 언데드 스컬지와 리치왕이 된 '아서스'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던 2008년 '리치왕의 분노', 그리고 지금까지의 아제로스 대륙의 모습을 뒤바꿔버린 2010년 '대격변', 판다렌 종족과 함께 아시아 문화를 투영한 2012년 '판다리아의 안개', 마지막으로 거들떠도 보지 않았었는데 최악이었다고 하는 2014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지나왔네요.

 

 저는 2004년 출시 후 종종 생각나면 결제해서 동료를 보호하며 적을 마주보고 싸우는 탱커이자 공격대를 지휘하는 공격대장으로 열정적으로 즐기다가 2010년 대격변 초반에 은퇴했는데, '군단'의 악마보다 더 지독한 악마인 제 친구가 무려 보름에 걸쳐 저를 꾀어서 결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하이잘' 서버 얼라이언스 진영입니다. 여기로 오시면 저와 함께 던전과 레이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모두가 0에서 시작하는 새 확장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군단'이 출시되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무료이니 조금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1~최고 레벨보다 최고 레벨에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훨씬 많습니다.

 

https://worldofwarcraft.com/ko-kr/news/2024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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