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글들을 읽어보니까 서울은 더위가 좀 나아졌나봐요.
이곳 오사카는 아직 더위가 가실 기미가 안보이네요.
오늘도 너무 더워서 식욕이 없으니 좀 고기라도 먹자고 해서 고기를 먹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재일교포가 많이 사는 동네라 한국식당이 많아요.
일본에서는 보통 점심시간은 점심메뉴가 따로 있고, 저녁메뉴보다 좀 싸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먹은 것은 야키니쿠정식으로 이렇게 나옵니다.
점심메뉴는 정식이라 이렇게 다 1인분씩 나와요.
식후 커피까지 해서 950엔 (약 11,000원)입니다.
요새 한국 점심 값을 몰라서 싼지 비싼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더워도 역시 고기는 고기입니다.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ㅎㅎ
일본 식당의 좋은 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자리에서 느긋하게 담배 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담배에 관해서는 일본은 완전 후진국이죠..
그래도 올림픽이 있으니깐 1,2년 이내에 못피게 될 것 같네요.
담배도 빨리 끊어야 하는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 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