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딴 분들 다 보셨을텐데
여러가지 상황들이 만들어지네요
일본인 악마가 곡성에서 벌인 살인 사건이며
한국인 무당이 공범인 이야기죠
한국인 수호신이 악마를 막고 있었고
마지막에 끝을 내려고 했는데 말을 듣지
않았던 장면에서 인간의 나약한 면을 강조한 것이겠죠
물론 일본인이 악마인 건 일본인 집에 약마를 위한
도구가 있었고
무명이 수호신인건 우리나라 수호신은 소유자의 물건을
가지고 있다면 지켜준다고 하는군요
반면 일본인의 흑마술은 저주를 걸죠
흑 염소는 전형적인 흑마술을 의미합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제발 세번 째 닭이 울면 가라고 한 이유는
세번 째 닭이 울면 귀신이 도망간다는 이야기 때문이죠
즉 이번엔 무당의 힘이 아니라 수호신이 말만 잘들으면
지켜주겠다는 건데 그걸 어겼으니 몰살 된거죠
즉 수호신은 수호신의 역할을 하려 했지만
말을 겁나 듣지 않은 멍청이 때문에 역할 수행은 실패했고
멍청이는 지 딸을 구하지 못했고 평생 악마에 홀린 년으로 살게
만들고 한국 무당은 일본인 처럼 피해자 사진을 찍고 말이죠
결국 일본인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게 되고요
처음부터 미끼라는 건 일본인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
다만 수호신을 이길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차에 치이면
죽는 다는 것을 알기에 위장
치밀하게 정말 잘만든 영화였습니다
Who's GREE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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