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온 사람은 죽을 때까지 군대 꿈을 꾼다는데
오늘이 4번째입니다.
예비군도 6년차인데 정말 죽을때 까지 따라다니려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제가 무슨일인지 소위로 다시 입대하는 꿈인데
직업군인임에도 불구하고
중대장이 갑자기 오자마자
구보 30바퀴를 뛰게 하는겁니다.
무슨 이 부대 환영식이라면서..
30바퀴 뛰고 내부반에 들어가서 소대원들 보는데
다들 쌩까는(없는 사람 취급) 겁니다.
시무룩해서 잠깐 화장실 가는데 펑 소리와 함께 실전상황이라고 다들 k2들고 뛰어가길래
저도 허겁지겁 뛰어갔더니 갑자기 어떤놈이 통신병이라면서 제게 k1 하나 주고 따라오라고 하는 겁니다
따라가다보니 무슨 동굴 같은곳에 도착했는데
알람소리에 꿈에서 깼습니다.
일어나 보니 구보를 30바퀴 뛰어서 그런지
식은땀과 함께 정말로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정말 주작(지어낸 이야기)이 아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