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주)(대표 정우진)는 12월 17일 판교에 위치한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Toast Cloud(토스트 클라우드)' 런칭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업계 상생을 위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NHN엔터테인먼트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 Cloud'가 공개되었다.

'TOAST Cloud'는 TOAST Analytics, PromotiON, 게임 제작도구, 인프라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력상품인 'TOAST Analytics & PromotiON'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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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 데이터과학센터장 김유원 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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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 플랫폼개발실장 홍성봉 이사

NHN엔터테인먼트 데이터과학센터장 김유원 총괄이사는 TOAST가 지닌 의미인 [TOward Art Science Technology]의 의미를 강조하며 "TOAST Cloud는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게임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성에서 탄생했다. 오랜 기간 게임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영한 만큼 TOAST Cloud가 게임 과학을 집결한 종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이를 계기로 국내 게임 업계가 동반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플랫폼개발실장 홍성봉 이사는 본격적으로 'TOAST Cloud'의 모바일 게임 분석 및 운영 솔루션 'TOAST Analytics'와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 'PromotiON'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TOAST Analytics'는 기존 모바일 분석 솔루션이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 별 효율 분석뿐 아니라, 게임운영에 특화된 분석 지표를 선보이고, 정교한 통계 모델에 기반해 미래 수익을 예측하는 등 다면 예측 엔진을 도입해 향후 마케팅에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PromotiON'은 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별도 비용이 필요 없는 협동조합 개념의 교차 마케팅 (Cross Promotion)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직접 게임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은 경쟁사와 게임의 장벽을 넘어서 트래픽을 받은 만큼 돌려주는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TOAST Analytics' 툴과 연계해 신뢰도 높은 성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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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ST Analytics'는 데이터에 기반해 패턴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법이 주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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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motiON'은 한국 게임기업들이 해외에서 전력을 모아 연합한다는 개념이 저변에 깔려 있다.

예를 들어, N사는 'PromotiON' 보드를 통해 포코팡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우파루사가, 쿠키런문질문질 등 다른 게임을 노출해 설치를 유도하고 리워드를 제공하며, 'TOAST Analytics'를 통해 광고 게임(우파루사가, 쿠키런문질문질 등)의 설치건수와 리텐션, 유저 당 평균 수익(ARPU), 결제유저(PU) 등을 파악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데이터과학센터장 김유원 총괄이사는 "TOAST Cloud 주요 상품인 'TOAST Analytics'와 'PromotiON'은 당사의 글로벌원빌드 게임들에 기반, 20개 국가 11개 언어로 등록이 가능한 글로벌 분석 및 프로모션 플랫폼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2014 지스타를 시작으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TOAST Analytics' 및 'PromotiON'에 대한 1:1설명회를 진행, 현재 10여 개 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참여사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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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트 클라우드'는 레거시 및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구동되는 앱 엔진 서비스 포트폴리오.

근본적으로 토스트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전체가, NHN엔터테인먼트 자체의 공신력과 업계 신망과 비즈니스 저변이 동기화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차원에서 볼 때, 통상적으로 이러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퍼블리셔들은 자사에 게임을 납품하는 제작사들에게 프리미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가 포괄적인 로열티를 취한다. 이러한 특성을 전제로 했을 때에도, NHN엔터테인먼트가 얼마나 자신들의 아군을 만들어낼 지가 풀을 키우는 차원에서 매우 주요한 관건이 된다. 때문에 사업적 입지와 관련해 아크로팬에서는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아크로팬) Q1. 이미 해외에서는 크게 컨텐츠 사업자와 캐리어 사업자 두 계열로 해서, 자사 또는 자회사/투자사 등의 형태를 통해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전개해서 비교되는 부분이 많은 사업을 하는 셈이다. 한국 국내 즉 로컬이 아니라, 글로벌로 전개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본다면 시기적으로 2년 정도 늦게 시작한 셈인데, 이러한 시간 차이를 따라 잡을 고객사에 대한 윈백 전략이나 인센티브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먼저 해외로 진출한다는 의미와 관련해 NHN엔터테인먼트의 기술을 해외 기업에 홍보해서 국내로 들어오게 할 것이냐 하는 측면부터 본다면, 그런 계획은 없다. 기본적으로 국내 기업이나 한게임 게임들이 해외로 나갈 때 도움되는 것에 착안점 두고 있다.

해외로 나가게 되면, 기반이 약하다. 사실 다른 게임사들과 얘기 하다보면, 해외에서 약하다는 사실이 우리가 똘똘 뭉치게 되는 동기를 부야여해준다. 국내에서는 상당히 많은 유저 트래픽이 있다. 게임사들이 나름의 트래픽이 있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는 의견이 잘 맞지 않는다. 그런데 해외로 나가면 다 약하다. 그래서 나가면 애국자 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똘똘 뭉치게 된다. 이런 식의 의기 투합이 많다.

척박한 해외 유저풀을 높이기 위해서 자사의 게임들을 전투적으로 투입하고, 그렇게 풀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외에 아주 취약한 유저풀을 확보하기 위해서, 해외 업체들과의 다른 방식의 제휴 등을 통해서 유저풀을 넓힐 것이다. 이렇게 국내 게임들이 해외로 나가서 유저풀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게임이 되는데 본 토스트 클라우드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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