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들 오버워치 하잖아요, 1인칭은 취향에 안 맞지만 그나마 친구들이랑 해서 재미가 있더라고요
잘 해도 욕 먹고 못 해도 욕 먹고 롤 하던 학생들이 전부 몰려와서 난장판이라
원래 취향에 맞는 게임들을 다시 찾고 있는데 정말 게임 가뭄이네요
저는 MMOTPS나 논타겟 액션 MMO가 취향인데 나름 꽤 찾아봤거든요
자주 하던 워프레임은 요즘 망패치 + 버그 + 패치연기 삼위일체로 적어도 한 달은 잠수타야 할 것 같고
디비전은 핑 튀는 건 둘째치고 파밍이 너무 더럽고 기껏 파밍해놓으면 하향하고의 반복
그렇다고 파티플이 잘 되는가 하면 스팀 평가따라 사람도 없어서...
디파이언스나 와일드스타, 스카이포지, 길드워처럼 외국 유명한 게임은
핑이 너무 체감이 와서 접었어요
국산 중에 그나마 유일하게 괜찮았던 검은사막은
렙업 좀 하다 보니 장비값의 압박과 스킬포인트 부족으로 어느 순간 재미가 훅 떨어지더군요
겜자타임 온 김에 타겟팅형을 한 번 해볼까 해서 파판14 한섭을 해 봤는데
캐릭터 조작이 둔해서 정말 다크소울, 몬헌, 토귀전 같은 거 만드는 나라에서 만든 거 맞는지 의문이...
다들 나름대로 재미는 있던데 딱 이거다 싶은 게 없네요
디아3보다는 재미있어보이는 로스트아크는 클베 프론티어긴 한데 아마도 오픈하려면 몇 달은 남았을테고
소울워커 한섭이라도 나오면 당분간은 그거 할텐데 올해는 글러먹은 것 같고...
신박한 MMO 하나 안 나와주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