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shi Abe - Fly To The Sky

 

 

 

주변이 숲이 가득한 촌이면서, 듣자하니 토네이도 위험때문에 2층 이상의 건물도

거의 보기 힘든 동네라,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알기 힘드네요. 

마을을 좀만 벗어나면 여러 나무 사이에 아름다운 호수 및 

말 혹은 소들이 뛰어다니는 넓은 잔디를 지닌 부잣집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참 이런걸 볼때마다 뭔가 컬쳐쇼크를 느끼곤 합니다. 

 

언제한번은 아는 분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러 큼직한 주택 사이에서

제가 이전에 군생활하던 시절의 막사크기 정도 되는 작은 주택 건물이 있길래,

운전 중이던 그 분에게 여기엔 그래도 소박한 집들이 있긴 한것 같다라고 말하니 대답이

"어 저 건물?, 저거 집주인 소나 말 키우는 목장이야" 

라고 해서 참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여튼, 촌이다 보니 딱히 크게 볼건 없고 시내도 크지 않아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상가가 모여져 있는 도심에 나가면 뭐가 있기라도 해서 둘러볼 수 있어서 다행인듯 싶었네요.

이번엔 서점을 가보게 되었는데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러 물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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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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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보드게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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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 책 + 하모니카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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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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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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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귀여운 인형들까지 사실 국내의 큰 서점에 비하면 특별한건 없는 그런 것들이였지만

제가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되니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역시 너무 좁은 세상에 살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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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 몇권과 오버워치 오리진 에디션을 구매하게 됬네요. 세금... ㅂㄷㅂㄷ...

국내 오리진 에디션과의 차이는 시디 케이스와 스타2 게스트 패스, 메모장(?) 유무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국내판이 포장면에선 좀 더 나아보이네요.

 

사실 오버워치에 아무 관심 없다가 뱅기 타기전 재밌게 했던 생각이 떠올라 구매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김해공항 아침 뱅기로 잡혀있었기에 전날 먼저 올라가

공항에서 밤이라도 샐려고 그렇게 올라가게 되었는데 11시쯤 되니 직원분들이 와서

5시에 문여니 지금은 나가셔야 한다고 해서 나간 뒤 철도 막차를 타고 부산 쪽으로

가게 되었었죠.  거기서 부터 좀 일이 꼬이기 시작했는데...

 

현금없고 카드는 반쯤 죽어서 atm인식 불가가 떠선 이리 저리 해매다

공중전화 부스에 앉아 여러 방법들을 찾아보고 새벽 3시쯤

출금에 성공해 싸움과 좀비들이 가득한 유흥가를 벗어나

안락한 피방에 도착해 오버워치를 즐겼던게 아직도 기억나더군요. ㅋ;

그래서 생각난김에 기념삼아 구입하게 되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더운 여름,

열을 잠깐이라도 잊을 수 있을 즐거운 게임 생활을 누리시길 :)

 

+P.S

그나저나 이전에 옆동네에 적었었던 중국 서점 방문 후기가 생각나네요.

참 그때도, 여러 물건들에 신기했었는데 말입니다. 중국 서점과 관계없을 법한 것들이

판매되고 있어서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특히 워해머40K 보드 게임판은 정말 놀라웠었네요. ㅋ

http://playwares.com/gametalk/2701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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