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한님으로부터 비번들 나눔으로 받은 The Vanishing of Ethan Carter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3시간 걸렸고 버그로 클리어 되지 않은 도전과제가 있어 1시간 정도 더 소모했습니다.
(나머지 3시간은 카드농사 시간입니다.)
문제의 도전과제인데 총 세가지를 해야하는데 그 중 하나인 총이 집히질 않아 결국 재시작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중간에 있는 것을 하나도 해결하지 않더라도 끝까지 가는 것이 가능해 큰 시간낭비 없이 해결했습니다.
Redux버전은 실행이 안되고 한글패치도 쉽게 하기 어려워
일반판을 설치해 한글패치를 적용해 봤더니 잘 적용됩니다.
(폰트 문제로 증거품 위 스샷처럼 단어가 한글로 뜨게하면 렉이 조금씩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하면 경치를 참 예쁘게 표현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하면서 좌우를 둘러봐도 아래와 같은 참 멋드러진 풍경이 보입니다.
반대로 단점이라고 하면 불친절함이라고 하겠습니다.
튜토리얼도 없고 미니맵도 없고 뭔가 진행하면 다음 경로가 뚫리는게 아니라
애초에 쭉 뚫려있어서 모르고 지나치면 끝도 없이 지나치게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초반에 한참 걸어가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 재시작해서 도전과제 공략을 보며 클리어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게임을 생각해보면 플레이해본 것 중에는 머더드 소울 서스펙트와 약간 흡사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자잘한 것을 많이 수집하게 하는 머더드 소울 서스펙트의 도전과제와는 차이가 있어
도전과제 클리어할 때 스트레스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공략을 보고 플레이 해버려서 긴 플레이타임은 아니지만 시원한 그래픽을 보면서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나눔해주신 뫼한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