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발표 후, ITCM과 나겜이 합쳐질만한 성격의 커뮤니티들인가? 하고 처음 의문이 들었던 것만큼
벌써부터 양쪽에서 후끈후끈하네요.
성격이 다른 두 커뮤니티다 보니 통합 과정에서의 잡음은 필연적인 것이며,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더 좋은 결론들이 나오게 되고..
서로가 타협점을 찾고, 결국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서 자리를 잡게 되겠지만...
(인터스텔라의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가 떠오르네요 ㅋㅋ)
그냥 개인적으론 이런 과정들이 좀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애초에 이런류의 일들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커뮤니티 참여도 거의 안 하곤 했었고..
일게 회원이 이 정도로 피로함을 느끼는데 통합 준비하시는 ITCM이나 나겜 관계자분들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실지 감이 안 잡히네요.
전 이런 분위기는 피곤하고 잘 안 맞아서 당분간 눈팅이나 해야겠습니다. @.@
ITCM과 나겜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시고 이해하셔서 좋은 쪽으로 잘 정착돼서 더더욱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