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시판을 왔다갔다 해보고 느낀 소감입니다.

물론 적응이 완전 끝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인 소감은 아닙니다.

1. 기존 ITCM 레이아웃은 좌측에 게시판 목록, 우측이 타 게시판 정보들이 노출 됐었는데,

지금은 나겜사이트처럼 좌/우가 바뀜. 개인적으로는 굳이 안바꿔도 되지 않나 싶은 부분...

2. 가고 싶은 게시판으로 이동하려면 꽤 손이 많이 간다.

기존은 상단의 메뉴를 통해 가고 싶은 곳으로 빠르게 갈 수 있었지만 리뉴얼 된 상태에서는 상단 메뉴로 이동해서 클릭,

다음엔 좌측으로 이동해서 다시 한번 클릭 해야한다.

드랍다운(메뉴바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하위 메뉴가 나오는) 방식을 탈피하고 깔끔함을 취하려는 선택 같지만

기본적인 동선 최적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해보임.

즐겨찾기 기능으로 보완을 한다고는 하지만 이건 부가적인 기능이지 메인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3. 나이스게임TV 유저들과의 통합...

나겜 이야기라는 또 다른 자유게시판이 생긴 부분.

성향이 다른 유저들을 억지로 통합 하는 것도 문제이나, 지금처럼 아예 게시판을 따로 만들면 영영 섞이지 못할 것 같음.

과연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 추후 게시판 규칙도 따로 적용/운영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듬.

4. 기존 ITCM은 스팀비비를 많이 참고해서 레이아웃 개선이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리뉴얼이 되면서 그 개선 된 점이 대부분 사라짐.

스팀비비가 폐쇄되고 새로 가입하셨던 분들이 빠르게 적응하신 데 큰 도움이 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상당히 아쉬운 부분.

개인적으로는 누구를 위한 리뉴얼인가 싶은데... 앞서 말했듯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겠죠?

좀 더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