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런날에 사촌형은 이사를 간다고 고생하고 있는데..(뭐 이사짐 센터 분들이 고생하시는거지만.ㅋ)
덕분에 비교적 싸게 제 일생 최초의 집을 가지게 된 뜻깊은 날입니다.
사촌형이 살던집에 이지역에선 그나마 싸고(시세가 1억차이!!!)
주변 환경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역이 들어옵니다.ㅋ) 이라 아주 핫해서 구매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다행히 아는사람이라는 핑계로 싸게 구매해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아니 그보다 제가 농사도 짓거든요... 주말농장 비슷한건데 규모가 조금 큰...
근데 요즘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찔금찔금 내려서 농작물들 상태가 영 아니어서 걱정했는데...
진짜 제대로 한번 내려주니 살거 같네요.. ㅎㅎ
부디 좀 주기적으로 이렇게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엔 너무 비가 안내려서 헛농사 지었는데..ㅠㅠ
(구황작물인 감자만 엄청 잘 자라서 감자전만 엄청 구워먹었..;;;;)
올해는 이정도로만 내려주면 먹거리 걱정은 덜거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