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ti로 버티고 있습니다.
요 며칠간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 때문에 고민입니다.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니어서 예산은 40만원 아래로 잡고 있는데요.
주절주절 의식의 흐름으로 글 써내려가면서 선택지 줄이고 생각 정리 좀 해보겠습니다.
1. 엔당
GTX970 :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땡기지만, 이전 세대 모델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GTX1060 : 7월 중순 출시, 970 성능을 물려받는 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3GB, 6GB라는 것, RX480보다 가성비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것 등 여러모로 마음에 안든다... 안녕...
2. 암당
RX480 : 비레퍼 7월 중순 출시, 이 녀석이 모든 고민의 시발점
RX470 : 엠바고 언제 풀릴지 모름, 480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나오지 않는 한 470 살 일은 없을 것 같음. 너도 안녕...
고민 끝에 970과 480으로 선택지를 줄였습니다.
오늘 밤 10시에 RX480의 가격 및 벤치마크 결과를 보고
내일 바로 970을 사느냐, 7월 중순 비레퍼 480을 사느냐를 결정하게 되겠군요.
아 아니다. 내일 사면 안되겠구나.
비레퍼 480 4GB는 970보다 많이 쌀 것 같기도 한데,
그러면 970 가격이 더 내려갈지도 모르니 970이든 480이든 구입은 7월 중순으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이번주에는 그냥 기계식 키보드나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기승전키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