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제 기준에서 말씀드리면..
제가 생각하는 3대 메이저 스팀세일 (가장 큰 겨울세일, 그리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여름세일) 에서는
그동안 비싸서 못샀던 게임들을 75% 할인율 이상의 최저가로 노려보는게 목적이었는데
스팀 정책이 바뀌고 나서는 그냥 단순히 많은 품목을 모아놓은
일반 프렌차이즈 할인이나 주간 할인과 크게 차이가 없어보이는거 같아요.
물론, 둠이나 폴아웃4 같이 역대 최저가 할인 하는 항목들도 있긴한데
그 항목들 세일폭도 거의 최대 50%다보니 사서 지금 당장 할거 아니면 블프나 그 이후 할인땐
최소 50% 이상은 더 찍을거 같아서 망설이게 되고..
그러다보니 찜목록에 넣어놓은 27개중에 하나 샀네요. ㅋㅋㅋ
이제 시작이니 목록이 더 추가가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메이저 세일에 확실히 더이상 큰 기대는 안하게 될 것 같아요.
차라리 예전 방식이 좀 더 그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