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기다려온 UMF2016 입니다.
작년에 Alesso와 Nickyromero가 빵꾸내는 바람에
라인업 신용도에 큰 타격을 입었죠.
하락한 신용 덕분에 프라이빗/얼리버드 모두 패스하고
라인업 나올 때 까지 기다렸는데,
Axwell Λ Ingrosso 를 필두로,
deadmou5, Knife Party, fedde le grand, armin van buuren, AVICII, afrojack, netsky, martin garrix 등등
이런 미친 라인업이 뜨는 바람에 너무 감격스러워 울뻔 했습니다 진짜ㅜ
오후 3시경, 많이 한가한 메인스테이지.
라이브 스테이지, 언더그라운드, 매직비치는 둘러보기만 하고 말았어요.
오후 5시 부터 본격적인 자리잡기 작업에 돌입합니다.
팬스 옆이 가장 좋은 자리! 신나게 놀다가 팬스 잡고 헥헥대야 하거든요ㅋㅋㅋ
이 때 부터 화장실이나 기타등등 못갑니다.
11시 30분(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는게 포인트!!!
'큐'하기 전 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빵꾸의 제왕 Knife Party!!
언제 또 볼수 있을지 모르는 Axwell Λ Ingrosso
등장할 때 너무 감격스러워 울컥해서 목소리가 안나왔어요ㅜ
어제 정말 신나게 놀아서
목소리가 쉬어버리고, 발도 퉁퉁 부었습니다. 허리/다리는 말할 것도 없구요.
1년에 딱 하루! 하루만 나를 놓고 놀 수 있는 날이
UMF 가는 날 입니다.
그렇게 또 다시 1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