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밥사라고 했지 발사라고 했냐? 의 그분 말구요...
그래 24에서 한국 ePub의 크레마 카르타와 크레마 샤인용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책을 좀 사서 보는 편인데 아무래도 이북이 도서 정가제 대상도 아니고 해서 매력적인지라 구매했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책들은 아쉽게도 이북으로 지원되지 않고, 기기 자체가 좀 비싼 느낌이 있어서 한참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쭉 쓸 생각이고 앞으로도 이북으로 출간될 책들은 많으니까 미리 투자한 셈 쳤습니다.
프론트 라이트를 켠 상태인데 E-잉크 액정의 특성상 빛이 없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대신 강한 빛 아래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전력 소모가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죠.
실제로도 써보니 옛날 신문을 보는 느낌의 질감과 느낌이 났습니다. 사진은 좀 파랗게 나왔지만 원래 약간 누래요.
루팅 없이도 거의 모든 DRM을 사용 가능하고, 고해상도(300ppi)로 작은 글씨나 만화책을 읽기 좋은 모델이라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했지만, 그냥 책만 읽고 싶으시다면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구매하시고 루팅해서 다른 DRM용 리더를 깔아 쓰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